"더글로리" 시즌1은 동은이라는 주인공이 가정 폭력과 학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복수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은은 가해자로부터의 괴롭힘과 상처에 시달리면서도 결국 강인함을 찾아가고, 여정이라는 조력자를 만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 드라마는 가정 폭력과 학대에 대한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의 항거와 강한 의지력을 강조하고 있다.
시즌1은 일부 캐릭터들의 수상한 행동과 사건들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점이 흥미로운 점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인정과 정의에 대한 주제도 다루면서,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권력감과 대립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흡인력과 긴장감이 있지만 좀더 개발된 캐릭터와 복수에 대한 상세한 계획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한, 일부 캐릭터들의 행동이 예상 가능하거나 과장되어 보일 때도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조금 서툴러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더글로리" 시즌1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중견 드라마로서 전반적인 스토리와 연기, 연출 등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었다. 주인공과 여정의 강력한 연기력과 케미, 그리고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며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덕분에 사회적 이슈를 다룬 드라마로서 사회적 논란과 관심을 끌게 되었다. 따라서, "더글로리" 시즌1은 사회적 문제와 복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권장할 만한 작품이다.
